국립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시작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과 2회의 무대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해·달·별·하늘·바다 등의 자연현상을 나타내는 탈, 외계인탈, 이들과 어울려 사는 온갖 인간군상들, 즉 신사탈, 역사탈, 바람둥이탈, 명품녀탈, 변형된 하회탈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안동대학교 의류학과 학생들이 창작하여 만든 의상을 입고 창작댄스의 향연을 벌인다.

안동대에 따르면, 이 행사는 우리나라 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새로운 방향제시의 하나로서, 청년들의 창작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창작탈, 창작의상, 창작댄스'를 통해 청년의 적극적인 축제참여를 유도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한편, 하회탈박물관 김동표 관장이 창작탈을 제작하고, 안동대학교 의류학과 패션디자인전공의 학생 20명이 총 20벌의 창작의상을 제작했으며, 안동대 댄스동아리 'Double N crew'의 창작댄스로 선보게 될 무대는 방송을 통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전국에 홍보될 예정이다.

2008-09-25 15:38:59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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