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문화와 첨단문화가 함께하는 안동 하회탈 e-스포츠 한마당 대회가 각 부문 우승자를 배출하고 성대히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1천여 명이 참가한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에 출전한 40팀(124명)은 오전 10시부터 각 부문별로 치열한 경기를 펼쳐 대회를 관람 온 e-스포츠 매니아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대회의 각 부문 우승자 및 우승팀은 FPS 게임 서든어택에 4-WINZ 가 우승을 차지하여 우승 상금 3백만원의 우승상금을 획득했으며, 피파온라인에 임상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여 역시 트로피와 우승상금을 1백 50만원을 획득하고 전국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에는 수 팀이 우승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가장 치열한 경기를 펼친 카트라이더 부문에서는 안동중학교 탐이 마지막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동 서부초등학교에 3:2로 재역전 하며 우승을 결정 지어 모교에 스포츠 용품을 공급 받게 됐다.

스페셜포스 부문 우승자는 각 경기가 치열히 진행 되었던 탓에 대회 폐막이 되고도 우승자를 가리지 못해 경기가 계속 진행되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지피지기팀이 우승했다.

대회 폐막식에서 윤정길 안동시 부시장은 "안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가 향후 대통령배 전국 대회 등 앞으로 안동에서 열릴 게임대회의 성공을 위한 초석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모든 팀들과 아깝게 등위에 들지 못한 팀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폐회사를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각 팀들은 오는 10월 24일부터 천안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상북도 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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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8 17:13:5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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