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0월16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안동시내 지방도 20개 지점과 군도 24개 지점 등 총 44개 지점에서 일제히 도로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량 조사는 도로를 주행하는 각종 통행차량의 통과대수를 종류별, 방향별 및 시간별 등에 대해 계수적으로 관측, 조사된 자료는 도로의 종합적인 건설계획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또한, 도로의 현 상태와 대비해 도로의 혼잡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 도로정비 수요계획 및 그 우선순위를 판정하는 중요한 국가통계 자료이다.

안동시는 정확한 도로교통량 조사를 위해 사전 조사원 교육 실시하고 지도공무원 지정하는 등 조사에 만전을 다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교통량 조사에서 안동시 지방도 20개 지점에서는 1일 3만4천976대의 차량이 통행했으며 이 중 일직면 운산리(지방도914호선)가 교통량이 가장 많은 지점으로 1일 8천700대로 나타났고 예안면 인계리가 가장 작은 162대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군도 24개 지점은 1일 1만5천415대가 왕래한 것으로 남후면 무릉리(군도6호선)가 하루 1천650대로 가장 교통량이 많은 지점으로 조사된 반면 길안면 대곡리(군도25호선)가 135대로 조사된 바 있다.

2008-10-16 09:03:15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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