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합동 제9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가 20일 임하면 고곡리 대성그린빌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 을 만들기 위해 경북·대구 정신요양시설인 대성그린빌를 비롯한 영남정신요양원, 정심수양원 등 7개 요양시설 환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 마당 큰잔치 행사가 개최됐다.

매년 4월 정신건강의 달을 맞아 정신장애에 대한 의식 재고와 부정적 편견을 개선하고자 함은 물론, 정신장애인들에게 삶의 의욕 고취와 재활의 의지를 북돋우며, 요양시설 상호간 화합과 단합을 위해 행사를 갖고 있다.

특히, 지역간 마음의 벽을 넘어서 모든 정신장애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할 수 있는 어울 한마당의 장을 마련해, 정신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어 진정한 웃음 속에 피어나는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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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0 18:24:20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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