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성숙현의원은 '지역의 문화공간인 작은 도서관에서 책바다에 빠지기'란 주제로 10일 오전 10시 정하동 현진1차 도서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경숙 경북도립안동도서관 문헌정보과장, 신남희 대구 새벗도서관장을 비롯해 관계자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타 지역 강사를 초빙해 아파트 내에서 공부방의 역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의 역할론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강의를 통해 도서관을 운영하는 봉사자들이 책을 대출해 주는 단순한 역할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장 여성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운영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강남동은 강남초등학교 도서관, 먼달 작은 도서관(현진1차), 새마을 문고(화성드림파크) 3개의 작은 도서관이 있다."며 "작은 도서관이 생활 밀착형 도서관으로서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문화공간이 되고 자녀들에게는 독서공간으로서의 활용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숙현 의원은 강남동 주민들을 위한 강남장수대학 및 여성대학 개설에 이어 "학부모들의 교육 부담을 덜고자 이번 작은 도서관 활성화 간담회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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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0 11:20:43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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