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결혼이민여성 무료건강 검진'이 10일 오전 9시 탈춤조직위윈회 1층에서 실시됐다.

이번 검진은 안동관내 결혼이민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한국건강관리협회경북지부 건강증진센터의 지원으로 14개항목(간기능, 당뇨,B형간염, AIDS, 심전도, 혈압등)에 대한 검진이 실시됐다.

검진을 위해 방문한 임무선씨(임하면.71)는 "추목리에서 사과농가를 운영하고 있어 적농기라 한창 바쁜 시점에 검진을 실시해 좀 아쉽다."며 "며느리 래트리언(베트남. 26)양의 건강을 생각해 오전 6시경 임하에서 출발해 검진장소까지 동행했다."고 말했다.

당일 오후 3시경 까지 실시 될 이번 검진은 참석자 대부분이 가족과 함께 검진장을 찾은 모습였으며, 검진결과는 약 2주 후 우편을 통해 통보 될 예정이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가족을 포함한 무료검진이기 때문에 신청자 97명을 훌쩍 넘은 150 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검진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또, 미리 예방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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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0 10:54:18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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