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의 2008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 벼 매입이 10일 오전 9시 풍천면 갈전리 공판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일까지 각 읍·면·동별로 실시된다.

금년도 안동지역의 공공비축미곡의 매입량은 총 100,025포대/40kg 가운데 산물벼 6,925포대, 건조벼 93,100포대로 전년도 대비 약 5%정도 줄어들었다.

공공비축미곡의 매입 품종은 주남벼, 일품벼, 오대벼에 한해 농협과 약정체결 된 물량에 의거 매입하게 되며, 매입가격은 40kg기준으로 특등이 50,630원, 1등품이 49,020원, 2등 4,840원, 3등 41,690원을 우선지급금으로 농가에 지급된다.

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부터 수매에 들어간 공공비축미곡의 수매가는 전년도와 거의 동결된 가격으로 수매에 들어갔다"고 밝히며, 단, "정부에서는 내년 1월 시중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차액을 정산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안동시에서는 출하 농가에서는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벼에 이물질을 제거해 깨끗하고, 수분과 중량, 포장상태 등을 확인해 적격 품이 출하되도록 하고 포장재에 유성 싸인 펜으로 품종, 년산, 성명 등을 정확히 기재해 불이익이 당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2009년도 공공비축미곡의 매입 품종은 주남벼, 일품벼, 운광벼로 선정됐다"며, "참여농가에서는 종자벼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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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0 11:41:58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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