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의장 유석우)는 지난 제115회 안동시의회(임시회)를 통해 손광영, 이숙희, 성숙현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안동시 안동하회마을관람료징수조례, 안동시립민속박물관관리·운영조례, 도산서원관람료징수조례, 안동시 이육사문학관관리·운영조례,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관리·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을 거쳐 개정했다.

개정한 조례는 안동시 관내 문화유적지 및 박물관을 찾는 장애인 보호자 1인, 학술·연구단체, 어린이 날 어린이, 국군의 날 군인, 전통 민속 명절 관람객, 박물관 유물 기증자 등에게는 무료관람을, 안동시민들에게는 감면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개정됐다.

이번에 새로이 일부개정조례(안)이 개정됨에 따라 학술, 연구단체 및 초·중·고·대학생들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을 쉽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 됐으며, 지역민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여 문화관광 도시의 명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게 됐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된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도가 정비 되어, 1,000만명 시대와 21세기 지식·문화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8-11-13 08:56:0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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