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도내 자원봉사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2008년도 우수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및 우수프로 그램 관리자부문에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소장 정일교) 정래오 팀장, 우수자원봉사자 부문에 안동병원 사회사업단 김영길 팀장, 열린세계사회복지연구회 이신자 회장, 안동시자원봉사센터 밑반찬 조리팀의 권옥분 회원이 각각 선정 돼 우수상을 수여받았다.

사)안동자원봉사센터는 2002년 12월부터 지역에 있는 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연계해 체계적인 활동을 기획하고 지속적으로 관리 및 지도를 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30개 봉사단체가 이·미용, 전자제품 수리, 의료, 건강관리, 노노케어 등 8개영역의 '사랑의 드림봉사단'을 구성해 풍산읍 신양 3리'자원봉사활동 시범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2008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23개 시·군중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또한,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을 하면 수혜처에서 활동내용을 확인해서 자원봉사센터(은행)에 제출하고 종합관리시스템에 입력해 마일리지 통장에 적립하게 했으며, 이렇게 적립된 카드를 통해 29개 가맹점포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도록 했다.

이들 수상자들은 안동을 비롯한 인근 의료취약지역에까지 의료 봉사 지원활동, 농촌재가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조리 자원봉사 활동, 각종 체전 및 문화행사시 자원봉사, 성매매 피해상담 및 소외 계층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어  사회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데 숨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안동시는 경상북도 최우수 프로그램을 중앙단위에 적극 추천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건의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11-24 09:31:01 / 신윤미 기자 (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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