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안동시수화예술제'가 22일 오후3시 가톨릭상지대학에서 열렸다.

일반인들에게 수화를 보급하고 인식변화를 유도코자 열린 “제2회 안동시수화예술제”는 김휘동 안동시장, 유석우 안동시의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공연을 보기위해 나온 시민 등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렷다.

사)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 안동시지부가 주최한 이번 안동시수화예술제는 청각장애인과 일반인이 하나 되어 농아인의 심정과 불편을 이해하고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버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이번 안동시수화예술제는 안동지역의 각 학교 동아리를 비롯해 시온성피아노학원, 안동시지부 농아인 이사, 안동수화예술단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사)한국농아인협회안동시지부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언어인 수어를 사회저변에 널리 보급시키고,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일조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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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2 16:56:3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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