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강남 장수 여성대학 수료식'이 1일 오전 10시30분 한전 경북지사 2층 강당에서 교육생 15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강남 장수 여성대학은 안동시의회 성숙현 의원이 제안하고,  시 보건소(소장 권오진) 지원과 한전 경북지사의 장소 협찬으로 지난9월 8일 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의 과정으로 운영됐다.

성숙현 안동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자리하신 수료생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축하드린다."며 "한전경북지사를 비롯해 특히, 행사일정내내 참여한 보건소 담당자와 강남장수대학및 여성대학에 협조해 주신분들에 대한 인사를 전했으며 "제 2기 수강생은 내년 3월 개강식을 가질 예정이며, 더 많은 홍보와 강남동 주민들의 윤택한 여가선용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해 실시한 강남 장수 여성대학은 동단위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사례이며, 한방건강교실,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실버  에어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심신수련과 체력을 단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수대학에 참여한 백차교(80세)씨는 "참여하는 내내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건강도 챙기며 알차게 보냈다."며 "수료후에 이제 참여할 곳이 없어 아쉽다."며 장수대학 개설에 힘써 준 성의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여성대학 수료식에 참여한 김영숙(60세)는 "가요교실에 참여하며 타동에서 실시하는 유사교실과 비교해 강사들의 연령층 눈높이에 맞는 수업진행으로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속에 수업이 진행됐으며 이번 수료식을 맞으며 모든면에서 흡족함을 느낀다."며 "주말에 다녀온 조용필콘서트장 보다 더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수료증서 및 표창장수여, 발표회를 통한 장수대학팀 여성스포츠댄스팀의 공연과 여성가요교실팀의 스포츠댄스등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장기자랑을 시연해 수강생들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보람된 삶을 만끽할 수 있는 한마당 잔치도 열렸다.

특히 이번 동단위에서 개설한 장수 여성대학 과정에 많은 여성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운영됨으로써 우리사회에서 급속히 증가하는 노령층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단위 장수  대학을 확대 운영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됨은 물론 건전한 정신, 건강한 체력으로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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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2:26:12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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