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구동호인 시·도 대표들이 펼치는 제9회 연합회장기 전국 생활체육농구 대회가 안동체육관과 안동대체육관에서 개최됐다.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펼쳐지고 있는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농구연합회(회장: 강인덕)가 주최하고 안동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하며, 전국 14개 시·도 36개팀 500여명의 임원과 선수들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선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부분별 성적과 종합 성적을 가리게 되며, 청년부 12개팀을 비롯한 장년부 7개팀, 중장년부 8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인 승자진출전를, 직장부 4개팀과 클럽부 5개팀은 리그전을 거쳐 최종 순위를 가려 예선 초반 탈락한 팀들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회 규정이 바뀌어 참가단체의 경기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안동대회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자는 캠페인 '스포츠 7330'과 한국농구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의의가 큰 대회로서, 김휘동 안동시장은 "먼저 안동을 방문한 임원과 선수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전국 규모의 이번 대회가 밝고 건강한 여가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농구 저변확대에도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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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9 11:41:40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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