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도소(소장: 나진영)가 수형자 자력갱생과 의욕 고취 및 원활한 사회복귀를 촉진시키기 위한 가석방을 30일 오전 10시에 실시한다.

  이번 가석방은 수용생활을 성실하게 하고 각종 기능자격증 취득 등으로 생업이 보장되며 가족 등의 보호관계가 양호하여 출소 후 재범의 가능성이 없다고 인정된 모범수형자 6명에 대해 가석방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에 가석방 될 수형자 문모(36)씨는 폭력행위 등으로 징역 4년 2월의 형이 확정된 후 매사에 솔선 수범하는 등 타 수형자의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수형생활을 한 결과 1개월 15일간의 가석방 혜택을 받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한편, 안동교도소는 이번에 실시될 가석방에 있어 수형자들의 수용생활태도 및 복역기간, 재범가능성, 출소 후 가족들의 보호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했으며, 재범이 우려되거나 일반국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는 고질적인 민생침해사범 등은 국민들의 법 감정 등을 감안하여 가석방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2007-04-29 12:49:3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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