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안동지사 사랑의 봉사단(단장 지사장 곽윤학)은 연말을 맞아 11일 관내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연탄나누기 사랑의 봉사단은 용상동과 임동면 임하면 등 5가구를 용상동 주민자치세터와 안동시 보훈지청에 문의, 추전 받는 방식으로 선정해 각 가구당 연탄 2백장 씩 총 1천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실의에 빠진 이웃에게 용기를 주고 추운 겨울에 훈훈한 정과 사랑을 나누었다.

KT안동지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매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3천원에서 5천원씩 모은 금액으로 연탄과 소정의 선물을 마련했다."며 "그동안 이렇게 모인 금액으로 여름 집중호우 피해나 연말연시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 연탄을 배달 받은 독거노인들과 장애인, 상이자들은 연신 사랑의 봉사단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리며 감격해 했고, 봉사단원들도 이들에게 따뜻한 인사말을 건네며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KT곽윤학 안동지사장은 "경제가 어렵고 나라가 어려워 이번 겨울을 더욱 춥게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그분들이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시는데 우리의 정성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우리 KT안동지사 사랑의 봉사단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늘 가까이 있는 단체로 봉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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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1 12:14:5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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