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송찬환)은 18일 오후4시 안동학가산온천 연회장에서 '2008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권인찬 경북도의원, 이승한 주민문화생활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안동시의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송년의 밤 행사는 한 해 동안 장애인들을 위해 애쓰신 자원봉사자, 후원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활의 뜻을 굽히지 않고 꿋꿋이 생활한 이용자분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지난 10월17일에 있었던 지역저소득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나눔장터' 바자회 수익금 1천2백만원을 지역저소득장애인 86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송년의 밤 행사에서 도지사 표창에 김정일씨(안동) 외 1명이 수상했으며, 안동시장 표창으로는 김영화씨(안동) 외 1명,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 표창은 안동시 이상현씨 외 3명, 감사패는 풍산의용소방대 외 6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송년의 밤 행사는 지역사회 자원간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유도하고 주민의 참여가 촉진돼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12-18 18:41:5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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