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성탄절을 맞아 천주교 대구 대교구장 최영수 대주교와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가 아기예수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다.

 ◆대구대교구 최영수 대주교(좌) 안동교구 권혁주 주교(우)

최영수 대주교는 "아기 예수님께서 사람에 지치고 쇠된 사람들을 일으켜 주셨으며 아무런 희망도 없던 사람들에게 벅찬 기쁨과 희망을 주셨다" 면서 "아기 예수님의 성탄은 우리를 부르시는 강력한 메시지요 부르심" 이라고 전했다.

최 대주교는 "오늘도 우리 주변에는 삶에 지치고 소외된 이들이 많고 삶의 의미를 찾지못해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면서 "예수님의 탄생으로 우리에게 벅찬 기쁨과 희망이 온세상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고 말했다.

또 "방황하는 사람들과 소외된 사람들의 마음이 기쁨과 희망이 가득할 수있도록 우리 다같이 마음을 열고 하는 일에 매진 하자" 고 당부했다.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지금 우리는 모두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며,경제적으로 어려운 범 세계적인 위기 상황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을 어렵게 하고 자신들의 힘만으로는 일어설수 없다는 절망감이 더욱 슬프게 하고 있다" 면서 "생명의 빛으로 우리에게 오시는 예수님께서 희망과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고대한다" 고 밝혔다.

최 주교는 "우리에게 그리고 나에게 있어서 가장 가난한 사람은 우리 모두 구체적으로, '지금 이순간 여기서'도울수있고 도와 주어야한다" 며 " 이 사람이 바로 이번 성탄때 우리 각자가 만나고 섬겨야 할 '구유에 누워 계신'아기 예수님" 이라고 강조했다.

               <관련사진>

2008-12-25 09:0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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