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줄줄이 개최된다.

  안동시와 안동교육청, 안동청년회의소는 5일 안동 탈춤 축제장에서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뜻이 면면히 이어온 이나라 새싹들의 잔치인 어린이날 기념식 행사를 가진다.

  이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행사로는 태권도시범을 시작으로 밸리 댄스공연, 경비행기 축하비행, 레크레이션 등이 식전행사로 펼쳐지며 이어10시에는 어린이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제창, MBC어린이 합창단 등이 예술무대에서 개최된다.

  2부 축하 행사는 안동소방서의 119화재진압 및 안동산림항공단의 헬기 고공레펠시범, 1596부대의 군악대연주 및 안동 리틀 아첼오케스트라공연, 난타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3부 축하 행사로는 미니조립비행기 만들기, 한지 나무공예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탁본체험, 떡메치기, 가훈쓰기, 만화그리기,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재미와 함께 1596부대의 군장비 전시회와 안동소방서의 소방장비 전시회도 가져 볼거리도 제공한다.

  또한, 전교조안동초등학교와 중등지회, 참교육학부모회, 안동YMCA주최로 5일 10시 풍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친구야 내손을 잡아" 라는 부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가진다.

  이 행사는 풍물패의 신명나는 풍물 한마당으로 분위기를 돋운 뒤 수화노래, 몸풀기 율동, 물로켓발사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사물놀이, 강아지 똥 영화상영, 남북언어비교, 풍선마술, 티셔츠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5일 어린이날에는 시립민속박물관, 도산서원, 하회마을, 이육사문학관, 국학진흥원 등 관내 관광지를 초등학생이하 어린이들에게는 무료로 개방한다.

2007-05-03 12:54:41 / 김상진 기자(waw6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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