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지역민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자리할 안동물문화관 및 공원을 완공, 4일 오후 3시 기념식을 갖고 그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우구 수자원공사수자원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김휘동 안동시장, 배원섭 시의장, 이광영 안동경찰서장, 각 기관단체장 및 안동시 주요 NGO대표와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안동물문화관 및 공원 조성을 위해 약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상 2층 건물로 전시규모가 160평에 이르며 1층은 안동지역 댐의 건설과정과 댐주변 생태계에 관해 2층은 물과 관련된 역사를 주요 테마로하여 3D입체동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실과 전망대로 구성 됐다.

  또한, 강변공원은 다종의 수목을 식재한 것은 물론, 전통정자 및 바닥분수 등을 설치해 놓아 물문화관과 연계한 새로운 시민 문화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물문화관과 강변공원이 지역민에게 환경친화적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핵심역활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므로 안동시민을 비롯한 인근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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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4 19:05:2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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