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원장: 신현수)은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찾아가는 어버이 날 행사를 펼쳤다.

  이날 안동의료원은 어버이의 깊은 사랑을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안동의료원 희망봉사단과 임동어린이집 원아들이 함께한 가운데 오전 11시 남후면 개곡리 소재 '소망의 집'을 방문하여 어버이 날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안동의료원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 팔찌를 전달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했으며, 원아들은 카네이션을 할머니, 활아버지 가슴에 달아드렸음은 물론, 사랑스런 율동과 국악팀의 흥겨운 풍물놀이 등의 행사를 펼쳤다.

  또한, '소망의 집' 어르신들은 어린이들에게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원하며 황금돼지 저금통을 준비하여 '정이란 한쪽이 베푸는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마음을 나누는 것'임을 보여 줬다.

  한편, 이날 행사를 준비한 신현수 원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어르신들이 손자·손녀들과의 만남을 통해 모두가 한 가족으로서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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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8 12:47:20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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