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및 지도·감시위해 지역 어르신들이 나섰다.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불법배출로 매립장 인근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등 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불법배출을 사전에 방지하고,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지도 및 쓰레기 배출 장소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태화동 12개 경로당 회원들이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태화동에서는 12개 경로당 어르신들로 하여금 쓰레기 배출 장소를 경로당별 1개씩 지정하여 매주 목요일 낮 시간동안 "태화동환경지킴이" 글자가 새겨진 노란 조끼를 입고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및 불법배출 쓰레기에 대한 지도·단속으로 쾌적한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서정규 태화동장은 "지금까지 미흡했던 쓰레기 분리수거에 지역 어르신들이 적극 나서 홍보 및 지도활동을 펼치고 있어, 다른 어떤 조치보다도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옴은 물론,  쾌적하고 아름다운 청정도시 건설에 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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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0 16:22:33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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