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산림청(청장 배영돈)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은 10일 11시 지방청 회의실에서 상호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일선 행정기관인 남부지방 산림청은 사업실행에 필요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고, 연구전문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은 연구 성과를 산림사업에 적용할 수 있어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이번 협약체결로 국립산림과학원은 필요한 전문인력 및 기술, 시설물을 지원하고, 공동연구 조사과제의 계획 및 분석 등을 수행키로했다.

  또한, 남부지방산림청은 합의의 목적에 따라 필요한 자재 및 장소를 제공하며 공동연구 조사대상지의 보전 관리 및 현지 조사 등을 수행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1922년 임업시험장으로 출발한 80년이 넘는역사를 지닌 본 원의 3개부와 4개의 소속연구소(산림생산기술연구소, 산림종자연구소, 남부산림 연구소, 난대림 산림 연구소)를 갖추고 지금까지 산림자원육성, 산림병해충방제, 등 임업의 기술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국립연구기관이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경북북부지역에  증가추세에 있는 솔잎혹파리사업, 금강 소나무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방법에 대한 지역특성에 맞는 기술 자문과 사업실행 효과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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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0 15:59:58 / 김상진 기자(waw6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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