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원장: 박윤정)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문제를 사전에 예방·보호하기 위한 '경상북도 1388 멘토지원단' 발대식을 10일 오전 11시 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윤정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내 7개 시·군(안동, 포항, 김천, 구미, 영천, 문경, 경산, 청송) 청소년지원센터에 소속된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80여명의 멘토 위촉 및 1388 멘토 지원단이 구성됐다.

  '경상북도 1388 멘토지원단'은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위기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사업' 일환으로 구성됐으며, 위촉된 멘토 지원단은 청소년지원센터에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평가된 청소년들과 결연을 맺고 가정생활,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 어려운 문제들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지원하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경상북도 1388 멘토지원단' 발대식을 갖은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는 21세기 주역인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정서 함양을 위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에게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 정서에 맞는 상담 및 자원봉사모형과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청소년 상담에 중추적인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발대식에 참석한 박윤정 원장은 "이번 '경상북도 1388 멘토지원단' 발대식을 통해 도내 위기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청소년지도에 대한 기성세대들이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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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0 12:26:5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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