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산읍 소재지 일대지역에 하수관거 우·오수 분류공사가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안동시가 총사업비 192억 원을 들여 금년 2월에 착수해 2012년까지 4년간에 걸쳐 시행하는 사업으로 2007년 준공해 현재 안동 교도소와 풍산초등학교의 오수를 처리하고 있는 풍산하수종말처리장에 가정에서 발생되는 분뇨 및 생활하수를 오수관을 통해 직접 유입시키고 기존의 노후, 불량한 우수관을 정비하는 것이다.

또한, 우·오수관로 매설 27Km와 1,200가구의 분뇨 및 생활오수 유입을 위한 가정 배수설비 공사도 병행 시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풍산 하수관거정비공사가 완료되면 방류수역인 신역천, 풍산천, 낙동강의 수질오염이 방지됨은 물론 생활오수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환경오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9-02-10 14:37:15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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