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회의실에서 산불방지를 위한 유관 기관단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지난 가을부터 이상기후와 가뭄이 지속 되어 도내에 많은 산불이 발생했으며, 금년 5월까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견돼 안동소방서 등 13개 기관단체와 함께 봄철 산불에 대한 공동대처방안을 세우기 위해 실시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산불방지를 위한 정보공유와 산불예방에 대한 공감대형성은 물론 상호 협조체계 구축으로 산불방지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산불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막을 수 없으며, 시민 모두가 산불감시원의 역할을 할 때만이 귀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2009-02-10 22:33:00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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