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은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농업인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동농협에 따르면 벼계약재배를 통한 쌀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 기여에 이어 밭작물 소득증대 작목으로 청자콩을 선정, 관내 농업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계약재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동농협은 금년 청자콩 계약재배 첫해를 맞아 90여 농가(20ha)가 신청했으며 계약재배 기술교육을 통한 다수확 콩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김범수씨를 초빙,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는 세계적인 콩생산 현황과 앞으로의 콩산업 성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설명과 청자콩 성장 단계별 재배 특성, 병충해 방제 등의 교육을 통해 다수확 콩생산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에 청자콩 계약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한 안동농협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영농기술 선진화를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하며, 전년도에는 14회 1,300여명이 참가한 영농기술교육 실시로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농산물 추세와 정보를 교환하는 장을 마련했으며, 금년에도 농업인 영농기술교육 계획에 의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안동농협 관계자는 "한미FTA와 앞으로 진행될 개방화에 대비하고자 백진주(쌀)을 비롯한 안동한우, 청자콩을 3대 핵심 명품 농축산물로 성장시켜 우리 농업의 부가가치 극대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07-05-11 18:37:36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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