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안동농협(조합장: 권정웅)은 2007년산 홍 고추 계약재배를 위한 수매약정에 나섰다.

  남안동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홍 고추 계약재배는 고춧가루의 품질향상은 물론, 농업인들의 간편 농사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고추 본포 정식시기 에 맞춰 홍 고추 계약재배 수매약정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계약재배 수매약정은 고추를 900평 이상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900평 이하 소규모 농가는 작목반단위로 하여 5월말까지 남안동농협 안동고추종합처리장과 각 지역농협에서 위탁 실시한다.

  특히, 이번 홍 고추 수매약정 단가는 1kg당 특품기준 1,400원으로, 30%의 계약보증금이 선 지급된다.

  한편, 계약재배 수매약정에 나선 남안동농협 관계자는 "올해는 2006년산 묵은 고추가 끝나고 2007년산 햇고추 출하기까지 가격이 점차 하락하는 추세로, 보다 확정단가인 홍 고추 수매약정이 고추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07-05-14 10:00:16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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