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북지사(지사장: 이원국)가 특별 효사랑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경북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영주을 비롯한 문경, 의성지점을 비롯한 지사관할 10개 지점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낡고 노후한 조명기기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무상교체하는 특별 효사랑 실천운동을 28일부터 6월말까지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효사랑 실천운동은 해당 지자체의 추천에 의거 선정할 계획으로 약 4억5천만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총2,920호에 호당 15만원 범위내에서 일반형광등을 고효율조명기기로 교체함과 동시에 불량한 누전차단기 교체 등 내선설비를 간이보수하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전 경북지사는 금번 지원으로 가구당 연간 약 300KWh의 전기 사용량을 절감함은 물론 가구당 연간 24,0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저소득층 및 장애인에 대한 전기요금 할인제도와 더불어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를 더욱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전 경북지사 관계자는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고효율기기 무상교체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3,169호의 무상교체사업을 마쳤으며, 2008년까지 미교체 가구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세상에 빛과 사랑을 전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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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5 18:31:2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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