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농촌지역의 노령화·부녀화 등으로 적기 영농추진에 애로를 겪는 농업인들의 봄철 일손돕기을 위한 창구를 개설·운영한다.

  안동시에 따르면 봄철 농촌일손돕기는 6월말까지 개설·운영하며, 과실솎기를 비롯한 마늘·양파수확 등에 5,000여명 정도 인력 지원요청이 예상되고 있다며, 6월초까지는 과실솎기에 중점적 지원하고 6월 10일부터는 마늘·양파수확 작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농촌 인건비는 작업조건에 따라 남자의 경우 5~6만원 여자는 4만원 정도로 중식과 간식, 교통비까지 제공해도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어려운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을 설정하고, 관내 66개 기관단체에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대대적인 일손지원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다면서, 농촌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7-05-16 09:51:09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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