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호관찰소 안동지소(소장: 한풍남)가 '제35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성년례 행사를 개최했다.

  안동지소는 성년의 날을 맞아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여 성년이 됨을 축하하는 한편, 성년으로서의 자부심과 사회적 책임감을 자각할 수 있도록 안동대 교육공학과 양용철 교수를 초청, "성년의 바람직한 자세"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가졌다.

  특히, 이날 성년식에서 성년을 맞이한 청소년들은 완전한 사회인으로서 정당한 권리에 참여하고 신성한 의무에 충실해 어른으로서의 도리를 다할것을 선서했으며, 성인식에 참석한 김모군은 "어린시절 철모르고 저지른 비행이 이제와 생각하니 정말 부끄럽기 그지없다"면서 "오늘부터 성인이 된 만큼 스스로 책임 있는 행동을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성년식에 초빙된 장중호 안동지청장은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성년됨을 축하하고, 함께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준법의식 등을 지켜나가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한풍남 안동지소장은 "성년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건전한 인생관과 긍정적인 사고로 신뢰받는 사회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07-05-21 19:25:07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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