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영 의원

안동시의회 손광영(4선)의원은 제119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시정질문을 펼쳤다.

손의원은 지역발전의 인프라의 한 축인 중앙선의 청량리~영주까지 부설된 전차선을 안동을 거쳐 경주까지(168.4㎞) 부설하여 틸팅열차(산간오지 및 곡선이 많은 노선에서도 시속 100㎞이상 운행가능)가 도입돼야 한다고 밝혔다.

손의원은 틸딩열차는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친환경적인 철도사업으로 경북도는 내년도사업비 500억원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며, 안동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2014년에 청량리~영주까지 투입·운영 예정인 틸팅열차의 안동까지 연장·운영토록할 방안은 없는가?라고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김휘동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2000년 7월부터 준비에 들어가 부지는 복선으로 확보하고 시설은 단선으로 추진하는 (안)을 기획예산처에 건의했으며, 중앙정부의 도담~안동간 각종 조사용역 결과 현재 국토해양부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2019년까지 복선전철화 계획이 반영돼 경북도에서는 2013년에 착수될 수 있도록 2010년 국비예산 500억원을 요청한 상태다.

김시장은 안동시는 경북도청 이전 및 시 발전을 위해 안동~영주, 안동~경주 구간이 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토록 하겠으며 틸팅열차는 안동~영주 구간은 도청 이전에 따른 신도시조성개발계획과 연계해 전철화 및 틸팅열차가 연장운행이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하게 협의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의원 이밖에도 시정질문을 통해 분산관리 되고 있는 265대의 CCTV를 통합해 관리하는 CCTV통합관제센터 설치·운영할 의향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과 지역 약초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있는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상과 계획은 무엇인가라고도 질문했다.

2009-04-08 09:29:23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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