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새마을부녀회는 '경제살리기 모·아·보·자 대행진'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2009년 사랑의 헌 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다.

사랑의 헌 옷 모으기 운동은 집안에 입지 않고 장롱 속에 묻어 두고 있는 헌 옷, 이불 등을 집중 수거해 재활용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자원절약 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24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집중 수거한 헌옷 50여 톤은 8일 낙동강변 둔치 주차장에서 매각해 판매수익금을 읍·면·동 부녀회 사업활동이나 연말연시 전개되는 각종 인보사업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안동시새마을부녀회 신정숙 회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한 새마을 사랑의 헌 옷 모으기 운동은 읍면동별 부녀회에서 집중 수거해 50여 톤을 무난히 달성했다."며 "수집된 헌 옷 판매수익금은 사랑의 쌀 나누어주기, 사랑의 김장 나눠주기 등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인보사업에 사용할 계획이고, 앞으로도 헌옷, 이불 등 재활용 가능한 옷가지 등은 집중수거기간이나 헌 옷 수거함에 꼭 넣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사진>

2009-04-08 11:59:3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