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경북에서 유일하게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도시민 유치프로그램 지원사업 시범 지구로 선정,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도시민 유치프로그램지원사업은 농림부에서 도시민들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이주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10개 시군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2009년까지 3년 동안 국비5억원과 지방비 5억원 등 1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은 인구감소에 불구하고 도시민 유치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전원 마을을 조성하는 등 도시민 유치를 위한 열성적인 노력의 결과가 선정된 배경이 된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10억원의 사업비를 3년간 연차적으로 투입하여, 농촌주민들의 전문가컨설팅과 농촌기본계획수립, 전원마을 조성,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마을홈페이지 개설, 마을지도자 주민 참여기관 단체교육, 향후회 및 도시별 방문홍보 도시민초청행사 등 도시민유치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07-05-30 10:04:53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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