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31일 오전 11시 안동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결손가정 청소년과 불우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바른길로 인도하기 위해 결성된 사단법인 한국 B.B.S 안동지회에서 안동시와 안동경찰서, 안동교육청의 후원으로 선행학생 10개부문 대상 수상을 비롯한 효행, 자립부문, 청소년단체 우애부문, 시민봉사상 등의 부문에 대해 시상식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각 초·중·고·대학교별로 추천을 받아 각 학교 교장들로 이뤄진 심사단에 의해 심사를 거쳐 결손가정 청소년,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품행이 바르고 사회봉사에 힘쓰는 청소년들로 선정됐다.

  시상은 선행학생 10개부문 중 안동시장 상에 유재훈(영문고, 1)군 외10명이 각 기관단체장 상을 수상했으며, 효행·자립·노력·환경부문 중 효행부문 상은 이수현(안동여고,3)양 외 6명이 각 부문에서 수상한 것을 비롯해 우애부문과 사도상부문, 시민봉사상 부문 등에서 수상했다.

  한편, 이날 각 부문에서 수상한 초등학생에게는 1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중학생 15만원, 고등학생 25만원, 대학생은 1학기 등록금이 각각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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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31 13:34:04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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