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기섭)에서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올해로 4번째 맞는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가 1일 오후 2시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한 황기섭 기술센터 소장, 배원섭 시의회 의장, 장대진 도의원, 박원호 시의원, 권기수 새마을회장, 농업관련 부문 회장단, 시민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녹색테마체험생태공원의 전통정자에서 축제의 문이 열렸다.

  이날 농촌부녀자들로 구성된 농악놀이 안동뮤직패밀리회원들의 음악연주 봉사활동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 장에는 나비체험과 각종 야생화, 서양꽃이 어우러져 있으며 완두콩 재배포장, 감자캐기 체험 및 시식 등의 행사가 펼쳐진 아름다운 공원 행사와 유리온실 행사가 참관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유리온실은 각종 열대식물을 비롯한 각종 분경 및 분재 작품전시회가 이어졌으며, 과채류 동산과 과수원 동산, 선인장 동산 및 열대식물동산, 사진촬영 동산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준비되어, 참관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게 만든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뤘다.

  특히, 행사장에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 전시와 판매장소, 먹을거리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야생화 및 농촌사진 22점이 전시되고 과수원에는 토종닭과 오리 방사 친환경농업현장과 토끼사육장 등 각종 조류들이 자연을 벗삼아 사육되고 있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한편, 이번 축제의 장을 형성케 한 기술센터 권기수 연구개발 과장은 "이번 행사는 6일까지 다체롭게 펼쳐질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 됐다"면서, 특히 "주말에는 농업기술센터 축제장에서 가족과 함께 우리농촌과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 하면서 아름다운 우리의 야생화 속에서 사랑스런 가족애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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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1 15:51:25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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