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 아름다움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지역 조각가들의 조각전이 열리고 있다.

  올해로 열다섯번째 맞는 안동조각회전과 스물다섯번째 안동대학교 조각회전이 1일부터 6일까지 엿세 동안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 1989년 창립 후 지역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14번의 조각전을 개최한 안동조각회는 그 동안 우리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 대구, 영주 등 여러 지역에서 순회전 개최로 지역 예술문화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음은 물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이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구현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안동조각회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더 풍성하고 알찬 작품들로 출품·전시되어 안동을 사랑하고 안동문화를 가꾸어 가는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안동조각회 관계자는 " 창립 15주년을 기념하여 회원들의 정성스런 작품과 안동대학교 미술학과 학생들의 찬조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더욱 전시장이 풍요롭게 느껴진다"면서 "시민여러분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의 아름다움을 한 번쯤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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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1 19:07:27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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