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지부장: 김병현)는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와 농협의 공익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공동체 사랑나누미(米),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4일 오전 10시 안동시장실에서 가졌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 본부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지역의 농산물을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 유도는 물론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는 농업·농촌을 돕는 것과 동시에 우리 지역 쌀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농협으로부터 쌀 100포를 전달받은 안동시는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소외계층 100세대를 선정하여, 세대별 백미 20kg 1포씩(430만원 상당)을 전달키로 했다.

  한편, 사랑나누미(米) 전달식에 참석한 김병현 지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이웃의 소외계층과 한·미 FTA 체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농촌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중앙회는 지역의 소외계층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2007-06-04 11:17:1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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