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영돈)은 4일 '청렴실천의 날'을 맞아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부패위험도 자가진단'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청렴도측정 자가진단제란 자신의 부패위험도를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도록 고안된 측정도구로 조직 내 반부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20개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을 '예'라고 응답한 개수에 따른 진단결과를 4개 부류로 나눠 진단결과를 알려주는 측정이다.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자가진단 결과 부패 위험도가 높게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그 사람이 부패한 행위를 하게 된다는 것은 아니며 다만 낮게 나온 사람에 비해 부패 유혹에 빠질 개연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했으며, 조사를 통해 전직원이 다시 한번 청렴 및 반부패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고 밝혔다.

2007-06-05 09:52:52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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