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안동농업기술센터 테마생태공원에서 개최된 '제4회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민들의 좋은 반응 속에서 1만5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안동국제탈춤축제의 큰 행사 틈새 축제로서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자평했다.

   지난 3년간 미비한점을 최대한 보완해 열린 이번 축제는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 휴식공간 등을 제공해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 김모씨(37)는 "지역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무척 좋았다"며 생태공원을 찾은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유치원생들부터 노인들까지 폭넓은 계층과 다양한 지역에서 찾아온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테마생태공원을 휴일 없이 상시 개방해 야간을 제외, 언제라도 관람하고 쉬어갈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행사를 큰 축제의 틈새 행사로서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7-06-07 15:03:45 / 유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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