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동농협(조합장: 김문호)은 원로대학 제4기 개강식을 8일 오전 10시 30분 본점 2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문호 조합장을 비롯한 김병현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 박원호 시의회 총무위원장, 김백현 시의원 등 농협 관계자와 제4기 원로대학생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해 12월 풍산농협과 풍천농협 합병으로 통합 출범한 서안동농협의 원로대학은 원로조합원들의 알차고 보람된 노후를 영위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어른으로서의 품위 유지와 존경받는 원로어른상 구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달간 운영되며, 2004년에 처음으로 개강했다.

  조합원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것을 최고의 이념으로 삼고, 조합원의 입장에서 명실상부한 농업인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는 서안동농협 김문호 조합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원로대학의 2달간 과정이 원로조합원들의 마음의 양식을 쌓는 것은 물론 수료생들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안동농협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8일부터 8월 3일까지 2달간 운영되는 제4기 원로대학을 비롯한 주부대학과 지역민을 위한 각종 취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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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8 15:34:16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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