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성복지회관(관장 유정희)은 5일 오전 9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회관 전정에서 '상반기 여성교육생 웰빙 바자회'를 개최했다.

교육생 총학생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바자회는 상반기 교육 26개 과정 교육생들이 각 교육과목별 특성을 살려 만든 다양한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또한, 우리 농산물 및 생활용품, 천연화장품뿐만 아니라 웰빙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으며 바자회로 얻어진 수익금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제과·제빵 자격증 반을 4회째 참여중인 교육생 손현주(송현동. 40세)씨는 "다양한 먹거리들과 작품들이 마련 돼 있지만, 작년에 이어 금년도에도 우리반 먹거리가 인기몰이를 할 것이다"며 "전량이 판매가 되면 약 20만원 가량의 수익을 만들어 불우이웃에 도움을 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도 바자회 수익금 총 5백만원을 시설및 소외계층에 전달 한바 있는 안동시 여성회관 교육생들에게 이번 행사는 교육생들의 솜씨자랑과 시민들과 교육생들간의 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하고,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3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전 시간대부터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가득 메운 바자회장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성진, 김홍식 시의원과 이유순 안동시 여성연합회장, 조옥화 안동소주 기능보유자, 김행자 안동예절학교원장, 관계자 등이 참여해 자리를 축하했으며, 여성자원봉사운영회에서 팥죽, 호박죽 코너를 마련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동시 여성회관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교육생 상호간의 친교가 돈독해져 앞으로 남은 교육과정이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9-06-05 13:29:51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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