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가 2009년 과수 FTA기금 사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돼 내년도 사업비 50%내외 증액과 해외 선진지 견학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산물유통공사가 평가한 FTA기금 과수분야 지방자율계획사업 연차평가는 한·칠레 FTA 체결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과수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의 성공을 목적으로 전국 시·군별로 계획대비 추진실적 등을 평가한다.

그 결과를 환류체계에 반영하는 과수 기반구축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관계자는 "금번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을 계기로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더욱더 지원을 확대하여 앞으로 다가올 한·미FTA체결에 대응한 과수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해 사과 수출산업에 주력 할 것이다."며 아울러 "안동사과가 전국 최고의 명품사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쾌거는 사업 대상농가, 능금농협, 행정이 혼연 일체가 되어 사업을 성실히 추진한 결과로 평가되며, 이를 바탕으로 안동시는 "앞으로 추진되는 FTA기금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과수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06-23 03:15:49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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