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3차 항공방제를 23일 녹전면 신평리, 죽송리, 구송리, 도산면 의일리 일원 산림 300ha에 대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제시간은 당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로 기상(우천, 안개 등) 및 항공기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안동시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산림과에 방제일정을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방제 당일 주민들이 방제지역에 대한 출입을 삼가 주고 장독대와 음식물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해달라."며 "양봉, 축산 농가에 대해서 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 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번이 2009년도 마지막 재선충병 항공방제로 알려졌으며,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박멸하기 위해 안동시는 지난 5월7일 시작으로 재선충병 발생지역 반경 2km이내 지역에 대하여 2차례에 걸쳐 600ha방제를 한바 있다.

2009-06-23 03:45:43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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