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행정 동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태화동사무소가 이웃간 갈등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동주차장을 조성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태화동사무소의 주차공간 확보는 주택지 부근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건축폐기물 및 생활쓰레기로 도시 미관을 해치던 유휴지 정비효과까지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지역민들은 "진정 그 지역에 가장 급한 일이 어떤 것이며, 무엇이 우선인지를 알고 펼치는 일선 행정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태화동사무소는 지난 5월 각종 폐기물과 방치된 생활쓰레기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던 태화동 648-98번지 등 2필지 402㎡(122평)의 공터에 토지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평탄작업을 실시 후 2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주차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일선 행정기관으로 우뚝 서고 있다.

  한편, 유휴지 공동주차장으로 1년이상 사용대여하는 토지소유자에게는 해당필지에 한해 지방세법 제185조 제2항에 의거 당해년도분 재산세(토지분)를 감면하는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태화동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일선 행정기관으로서 주택가내 유휴지 토지소유자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주차장 조성을 확대하여, 지역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2007-06-14 09:44:49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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