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북지사(지사장: 이원국) "기쁘미 봉사단"은 13일 오전 10시부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있는 전통문화의 고장 풍천면에서 대규모 이웃 사랑 이동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기쁘미 봉사단은 풍천면사무소에 합동본부를 설치하고, 풍천면 일원 노후된 전기공급설비 전면교체와 24개리 2,166호를 호별 방문하여 각 가정의 불량·노후된 옥내전기설비를 점검·보수 및 전기안전점검, 조명기기 및 콘센트 등을 교체했다.

  또한, 농기계 및 가전제품수리를 실시한 것은 물론 노인 100여명을 초청하여 한방무료진료와 목욕, 이발봉사를 비롯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 및 빨래와 발벗 되어드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한전 기쁘미 봉사단원을 비롯해 풍천면 지역의 새마을부녀회원, 안동병원 나눔365 봉사단, 농업기술센터,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삼성 및 LG 가전사 등 기쁘미 봉사단 협력단체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농촌지역의 특성상 국제결혼을 통한 외국인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중 어려운 형편에 있는 가정을 방문하여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 한전 기쁘미 봉사단의 따뜻한 사랑의 빛을 전달 했다.

  한편, 기쁘미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이원국 지사장은 "앞으로도 매월 읍·면지역을 순회하면서 대규모 이동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 발전에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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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3 15:11:57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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