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학장 조창래 신부)은 14일 오전11시 셀린관에서 철도통신기술교육센터(RCTEC)개소식을 가졌다.

  국내 유일의 TETRA를 기반으로 한 TRS 무선통신망 및 광통신 분야의 첨단 시스템을 구축한 철도통신기술교육센터는 철도통신기술의 첨단 시스템을 한자리에 구축함으로써 기존 철도와 고속전철, 지하철과 경량전철의 신호·통신시스템과 관련된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습득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오중 안동교육청 교육장, 배재홍 안동시 부시장을 비롯해 각계인사, 협력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조창래 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내빈축사, 학교소개, 센터소개, 감사패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CNC인스트루먼트, (주)아텍시스템, 종호시스템이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TETRA(TErrestrial Trunked RAdio)란 유럽통신표준화위원회(ETSI)에서 전문적인 무선망 사용자들을 위해 설계된 와전개방형 디지털주파수공용 통신시스템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경찰청 무선통신망과 소방 방재청 주관으로 통합지휘무선통신망에 채택되어 구축되어 있으며, 부산 지하철과 대구 지하철 등 철도무선 통신망으로 확대 적용 중에 있다.

  한편, 가콜릭상지대학 관계자는 “국내 대학 최초의 철도체험관(ERTEC) 개관에 이어 철도통신길술교육센터(RCTEC)를 개소한 가톨릭상지대학은 철도 분야에 있어 전국 최고의 첨단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철도기술교육의 중심대학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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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4 14:26:2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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