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안초등학교(교장 조주영)는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날' 행사를 실시했다.

길안초등학교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 소재한 소규모 학교로 3년째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secret' 속의 보물을 학교 교육프로그램에 접목시켜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성예언 코너 활용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학부모와 함께 하는 날' 행사에는 길안초등학교 52가구 중 50가구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 안동교육청 장학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모습을 살펴보는 한편, 학교장의 3년간의 교육성과와 미래발전 계획에 관한 설명회와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 운영에 따른 보고와 설문지 작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부모들의 수업참관 시간을 가지고, 농촌학교 살리기 미래 교육프로젝트에 관한 토론회를 열어 여성농업인센터와 연계한 방과 후 공부방의 효율적인 운영 방법, 타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한 교육프로그램  모색, 농산어촌 전원학교 육성사업 공모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길안초등학교 관계자는 "영어 체험실, 도서실, 과학실 등 현대화된 특별실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 모습과 공원화된 학교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활동들을 동영상으로 시청하면서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만족해하는 학부모들의 모습에서 본교에서 꿈꾸는 학교의 모습 꿈, 사랑, 창의를 가꾸는 작지만 행복한 학교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9-06-26 19:04:38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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