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민속 3대 명절의 하나인 단오절을 맞아 '풍년민속단오제' 행사인 "제17회 안동풍년 민속단오제"가 19일 오전 10시부터 길안면 새마을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장대진 도의원, 김성구 시의원, 김병현 농협 중앙회 안동시지부장, 길안면 주민, 출향인, 안동시 각 읍면동 선수단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전통명절인 단오절을 맞아 한해의 풍년농사와 주민의 안녕을 기원함은 물론 지역민이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로 열어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풍년민속 단오제 행사는 풍놀이 한마당을 비롯한 풍년기원제, 씨름대회, 그네뛰기, 팔씨름경기, 투호 등의 경기를 개최함으로서 전통민속행사로 거듭 발전하는 계기가 된것은 물론 우리마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출향인사와 지역의 기관단체장이 함께하는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출향인과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화합한마당잔치"가 됐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길안단오회 최성기 회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전통 미풍양속을 되살리며 길안의 대외 인지도를 높임은 물론 어른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용기와 활력을 주는 전통 민속행사로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7-06-19 13:20:39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