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안동한방재활요양병원은 19일 오후4시에『제3회 환자 건강단오제』행사를 열었다.

  우리민족의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단오절을 맞아 2005년부터 실시하여, 올해 3회째 실시하는『제3회 환자 건강단오제』행사는 입원환자의 쾌유와 환자보호자의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로 ‘창포물 머리감기’, ‘단오맞이 의료봉사’ 등으로 진행됐다.

  ‘창포물 머리감기’는 간호사가 창포물로 머리를 감겨주며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이며, 병원관계자, 거동불편 환자, 간호사, 간병인, 보호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고, 환자 및 보호자분들에게 창포를 선물하여 건강을 기원했다.

  또한, ‘단오맞이 의료봉사’는 지역단오축제에 의료봉사단을 파견, 19일 진보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진보면 단오제에 참가하여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창포물 머리감기’에 참석한 환자 김옥자(72,태화동)씨는 “우리 전통의 창포로 머리를 감으니 기분이 좋고, 향기도 좋아 머리도 상쾌해 지는 것 같다.”면서 머리를 감겨준 간호사에 감사해 했다.

                       <관련사진>

2007-06-19 17:39:5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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