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송강호)은 19일 오후 1시 30분 안동경찰서 송하치안센터에서 안동권역 '광역과학수사팀' 개소 행사를 가졌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칠곡권 광역과학수사팀 시범운영에 이은 2단계 시범운영으로서 경북 북부지역인 안동을 비롯한 영주, 봉화, 청송, 영양, 의성 등 6개 시·군 경찰서에서 발생되는 강력범죄에 대해 철저한 현장감식으로 증거를 채취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개소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광역과학수사팀 운영은 지난 2월경 3급지 경찰서 과학수사요원의 전문성 향상과 과학적 범죄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되며, 시범운영을 통해 더욱 발전된 한국적 광역과학수사 시스템을 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날 개소한 안동권역 광역과학수사팀은 과학수사요원 5명과 범죄분석요원 1명, 검시관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 경북지방경찰청 수사과 직속으로 안동 송하치안센터에 상주하며, 24시간 출동태세를 유지하여 경북 북부권의 중요 강력사건과 변사사건 현장의 감식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김수희 경북청 수사과장은 " 안동권역 광역과학수사팀 개소로 이 지역에서 발생되는 강력사건에 대해 보다 전문화된 과학수사요원(CIS)이 현장에 즉시 출동하여 현장 보존 및 증거수집 범죄분석 등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사건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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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9 18:46:3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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