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농업개발원(원장: 김건우)은 양봉 산업 부흥을 위한 농민사관학교 양봉전문화과정을 개강했다.

  안동대 농업개발원에 따르면 양봉전문화과정은 지역 양봉 선도 농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과정을 통해 미래 지향적 친환경 산업인 양봉산업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양봉 산업 부흥을 위한 발판 마련에 목적을 두고 개강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년 처음 개설된 양봉전문화과정의 입학생원은 총 20명이며, 양봉 전업인을 중심으로 한 경북 지역 양봉 관심자로서 한국양봉협회 경북지회, 시·군 기술센터, 한국양봉농협 등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이번 양봉전문화과정은 6월 20일 개강하여 9월 말까지 교육을 시작으로 15주(주1회) 과정으로 수업을 하게되며, 현장 및 연구기관 전문가 초빙을 통한 강의, 성공사례 소개 및 현장 견학을 통한 현장 학습, 고품질 고기능성 식품 가공실습을 통해 양봉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한편, 안동대 농업개발원은 농촌발전을 위해 관계기관 간에 원활한 협동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 농업경영인을 배출하고 있다.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우수농산물과정, 양봉과정 등을 개설하여 미래의 농업지도자 교육과 첨단 농업기술 및 일반교양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어 지역의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2007-06-21 13:16:27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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